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윈저 왕조 (문단 편집) === 마운트배튼윈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윈저왕조_1953.jpg|width=100%]]}}} || || '''{{{-1 {{{#fff 1953년 윈저 왕조와 마운트배튼 가문의 구성원들}}}}}}'''[* 1953년 6월 2일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을 마치고 [[버킹엄 궁전]] 알현실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 정 가운데에 있는 남자아이가 '''현재 영국 국왕인 [[찰스 3세]]'''이고 그 옆의 여자아이가 여동생 [[앤 공주]]이다.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에 있는 남성은 당시 마운트배튼 가문의 수장이었던 [[루이 마운트배튼]] 백작이다.] || 창립자 조지 5세 이후 에드워드 8세와 조지 6세를 거쳐 선대 여왕 엘리자베스 2세로 왕위가 이어졌다. 즉위 당시 왕조명 변경에 대한 논란이 일었는데, 다른 유럽 왕실들도 그랬지만, 영국 왕실에는 빅토리아 여왕의 아들 에드워드 7세가 즉위했을 때 왕조명이 '하노버'에서 '작센코부르크고타'로 바뀌는 등 여왕이 즉위하면 다음 세대에서 왕조명이 부군의 것으로 바뀌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관습대로라면, 여왕의 남편 필립 마운트배튼 공의 성씨인 '마운트배튼 왕조'로 왕조 교체가 이루어져야 했다. 하지만 그동안의 경우와 달리 현임 국왕 [[찰스 3세]]가 재위해도 왕조명이 바뀌지 않고 여전히 '''윈저 가'''이다. 여왕은 1952년, "나와 나의 자녀들이 윈저 가문의 일원으로 명명되고 알려지게 되며, 결혼한 여성 후손과 여계 후손을 제외한 나의 후손들이 윈저라는 이름을 가집니다"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에 여왕의 부군 [[필립 공]]은 친구들 앞에서 "나는 피비린내 나는 [[아메바]]에 불과하다. 나는 이 나라에서 자식에게 가문을 물려줄 수 없는 유일한 남자다."라며 자조하고는 했다고.[* 사실 필립 공도 혈통상으로는 마운트배튼이 진짜 성씨라고 할 수는 없다. 본래 필립 공은 그리스 왕실 출신으로서 [[글뤽스부르크 왕조]]의 일원이었고, 마운트배튼은 외가의 성씨이자 영국에 귀화하면서 받은 성씨였다.] 이와 관련한 오래된 '''루머'''로, 엘리자베스 2세가 즉위할 당시에 필립의 외삼촌인 [[루이 마운트배튼]] 백작이 영국 왕가의 명칭을 마운트배튼 왕가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으며, 이때 [[조지 5세]]의 왕비이자 [[조지 6세]]의 모후로서 아직 생존해 있던 [[테크의 메리|메리 대왕대비]]가 격노해 영국의 왕가는 앞으로 계속 윈저가 될 것이라고 [[윈스턴 처칠]] 총리에게 통지했기 때문에 왕조의 이름이 바뀌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으나,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 실상은 루이가 기자들에게 왕가의 명칭에 대한 질문을 받자 왕조 명에 대한 회의를 할 당시 10대라 회의에 참석할 수 없어서 회의 결과를 알지 못했던 루이가 "아마 마운트배튼 왕가로 바뀌지 않을까요?"라고 단순히 추측만 해서 대답했다. 이후 기자들이 정확한 자문을 하자 메리 대왕대비가 "왕가의 명칭은 윈저로 고정할 것"이라고 확답한 것이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전하(호칭)|전하]](His/Her Royal Highness) 칭호가 없는 다른 조지 5세의 후손들이 성으로 '윈저'를 사용하는 것과 여왕의 후손들의 성에 차별화를 두고자 한 1960년 추밀원 선언에 따라, 전하 칭호가 없는 부계 후손은 성으로 '''마운트배튼-윈저'''('''Mountbatten-Windsor''')를 사용한다. 전하 칭호를 보유, 즉 성이 없는 왕족도 성을 사용해야 할 때에는 마운트배튼윈저를 쓸 수 있다.[* [[앤 공주]]와 [[앤드루 왕자]]는 결혼 시 성으로 마운트배튼윈저를 사용했고, [[윌리엄 왕자]]도 소송을 걸 때 마운트배튼윈저를 성으로 했다. 심지어 엘리자베스 2세도 사적인 편지를 보낼때는 '마운트배튼-윈저 부인'이라고 쓴적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 공의 후손들이 [[성씨]]를 써야 한다면 마운트배튼윈저를 쓰긴 하되 '''왕가의 이름'''은 무슨 성씨가 덧붙여지든 계속 '윈저 가'(House of Windsor)라는 뜻이다. 성씨(surname)와 가문명(family name)이 일치하지 않는 드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하 칭호를 가진 왕족은 일상생활에서 [[성씨]]를 사용해야 할 때 '''[[영지]] 이름을 사용한다'''. 이는 유럽 대륙의 왕족, 귀족[* 그러나 [[귀족/영국|영국의 귀족들은]] 작위의 영지 이름을 성씨로 사용하지 않는다. 근세 영국의 군사령관이던 말보로 공작, [[존 처칠]]과 그들의 후예도, 현재 [[웨스트민스터]] 공작인 휴 그로스베너도 다른 성씨를 사용한다. 대륙과는 다른 영국만의 특징.]들도 마찬가지이며, 그들은 '~의'에 해당하는 de나 di, [[von]] 등을 붙여 나타내지만 영국은 of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바로 영지의 이름을 성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해리 왕자]]는 군 복무 기간 동안 [[찰스 3세|부친]]의 칭호 [[프린스 오브 웨일스|Prince of Wales]]에서 딴 Wales를 성씨처럼 써서 웨일스 대위(Captain Wales)로 불렸다. 전하 칭호를 쓰지 않는 [[에드워드 왕자]]의 자녀들인 [[루이즈 마운트배튼윈저|루이즈]][* 마운트배튼-윈저 성씨를 사용한 최초의 왕족. 루이즈와 제임스는 전하 칭호를 쓰지 않는다.], [[제임스 마운트배튼윈저|제임스]]는 마운트배튼윈저를 성씨로 사용한다. [[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해리 왕자]]의 자녀들인 [[아치 해리슨|아치]], [[릴리벳 다이애나|릴리벳]]은 마운트배튼윈저 성씨를 사용했었으나 2023년 3월 9일부로 서식스의 공자, 공녀 작위와 함께 전하 경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다만 재위 군주가 왕조명에 대해 선언하는 것은 법적인 구속력은 없어 왕조명을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윈저'라는 명칭에 큰 결격 사유가 생기지 않는 이상 왕조명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루이 마운트배튼]]은 두 달 동안 '마운트배튼 왕조'가 영국을 통치했다고 주장했다. 루이 마운트배튼이 직접 쓰고 자신의 지인들에게 배포한 책 '마운트배튼 계보'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가 결혼 당시 이름[* 즉위 이전까지 엘리자베스 2세의 공식 칭호는 에든버러 공작부인 엘리자베스 공주였다. 마운트배튼의 성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남편의 작위를 따라 공식 칭호를 정했기 때문에 마운트배튼 가문의 일원이 된것이나 마찬가지였다.]으로 즉위한 1952년 2월 6일부터 [[윈스턴 처칠]]의 조언에 따라 윈저를 계속 왕조명으로 사용한다고 선언한 4월 9일까지 마운트배튼 가문이 영국을 통치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루이 마운트배튼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고, 영국 정부와 왕실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실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